[임미애 기자] 12월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외출이 잦아지는 연말. 이에 맞춰 여성들이 선택하는 화려한 메이크업 포인트는 ‘글리터’다.
글리터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루 날림 방지’다. 아이섀도우의 경우 미세한 펄들이 화려한 눈매를 선사하지만 동시에 다른 부위로 가루가 흩날리기 쉬워 전반적인 완성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
아이섀도우는 브러시를 사용해 평평한 면이 피부에 닿도록 칠할 것. 단 스펀지형은 피부를 훑어 컬러 흐름에 줄무늬를 남길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자. 양이 과도하게 묻어있을 경우 휴지에 털어내고 눈꺼풀이나 쌍꺼풀 라인, 눈썹 밑 부분에 펴 바르면 된다.
브러시 크기는 섀도우가 더해질 눈 부위 크기와 일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 눈꺼풀이 좁으면 모가 짧은 아이템을 사용하도록. 글리터가 눈가 외 다른 부분에 떨어졌을 경우에는 그 위에 바로 파운데이션을 덧바르지 말고 손톱 끝을 사용해 털어내는 것이 좋다.
낮에서 밤으로 메이크업 수정!
저녁 연말 약속을 위해 대낮부터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직장 혹은 학교에 가기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화장 수정 꿀팁을 공개한다.
옅은 메이크업에 화려함을 더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강렬한 눈매는 눈꺼풀 뒤쪽 코너와 쌍꺼풀 라인 끝부분에 다크 브라운 혹은 블랙 아이섀도우를 칠하면 완성된다. 눈두덩에는 강렬한 컬러로 섹시한 느낌을 자아내자.
원하는 색상의 펄이 없어도 스타일난다 3CE ‘스파클링 리퀴드 피그먼트 미스티크’만 있으면 제품에 상관없이 블링 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라이너 브러시에 내용물을 묻혀 속눈썹 라인에 발라 청순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 눈 앞머리 부분에 포인트를 눈매를 시원하게 연출 가능하다.
칙칙해진 피부는 펄이 가미된 정샘물 ‘에센셜 파우더 일루미네이터’를 사용해 화사하게 연출하면 끝. 텍스처가 공기처럼 가벼워 덧칠해도 답답한 기분이 없어 수정 메이크업에 유용하다.
컬러 선택하기
파운데이션은 피부 톤과 심하게 차이 날 경우 경계가 생기므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호수를 택해야 한다. 컨실러는 이보다 조금 짙은 컬러로 소량만 사용해야 한다. 파우더는 기존에 완성했던 페이스 메이크업에 지장이 없는 제품이 가장 좋다.
아이브로우는 헤어 컬러와 동떨어지지 않는 선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만약 머리가 밝은 갈색이라면 다크 한 느낌보다는 가벼운 색상으로 눈썹을 칠하는 것이 좋다. 또한 펜슬 외 브로우 마스카라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마무리를 짓도록 하자.
블러셔는 립스틱 컬러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베스트다. 피부 화장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브러시를 사용해 부드럽게 펴 발라야 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정샘물)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