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보이스’ 장혁의 촬영현장이 첫 공개됐다.
배우 장혁은 2017년 1월14일 첫 방송될 OCN 주말드라마 ‘놓치치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이하 보이스)’에서 강력계 형사 무진혁 역을 맡았다. 과거 특유의 동물적 감각으로 굵직한 사건을 해결하며 스타 형사로 불렸지만, ‘은형동 경찰 부인 살인사건’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부인을 잃은 뒤, 복수를 꿈꾸는 피폐한 삶을 살다 결국 지구대 경사로 전락해버린 인물.
금일(27일) 제작사 측은 장혁이 3년 전 그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복수심을 불태우는 지구대 형사 무진혁으로 모습을 드러낸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아무렇게나 자란 머리, 다듬지 않은 수염, 퀭한 눈, 급기야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형사 도전에 나선 연기파 배우 장혁이 앞으로 보여줄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두툼한 방한 경찰복과 모자, 무전기까지 장착한 지구대 경사의 모습으로 등장, 제작진들로부터 “완벽한 무진혁의 모습 그 자체”라는 칭찬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그는 심드렁한 면모부터 싸늘해진 표정, 그리고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까지 극과 극 감정을 연기해야 했던 상황. 그는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무진혁으로 돌변, 진한 눈빛과 선 굵은 연기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장혁이 첫 형사 역할에 도전하는 가운데, 첫 촬영부터 무진혁 캐릭터에 100% 맞아 떨어지는 깊이 있는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할 장혁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소리추격 스릴러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로 2017년 1월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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