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등장하는 수입 신차 총정리

입력 2017-01-19 16:32   수정 2017-01-19 16:32


 폭스바겐은 상품성을 강화한 2세대 티구안을 내놓는다. 신기술로 무장한 수입 중형세단의 강자 BMW 5시리즈도 새 모습으로 소비자를 찾는다. 푸조는 대형 SUV 5008을 첫 투입하는 등 SUV 라인업을 대폭 확충한다. 2017년 한국에 건너올 수입차를 살펴봤다.

 ▲벤츠 - GLC 쿠페
 벤츠 SUV 제품군을 완성할 GLC 쿠페는 GLC를 기반으로 한 쿠페형이다. 길이는 4.730㎜, 휠베이스는 2.830㎜로 외관은 GLE 쿠페와 같은 유려한 지붕선이 특징이다. 또 21인치 휠과 타이어로 역동성을 키웠으며, 차체 보호를 위해 앞뒷면 아래에 플라스틱 보호대를 달았다. 기존 GLK가 부족하다고 지적받았던 트렁크룸 적재공간도 확보했다. 엔진은 V6 3.0ℓ 바이터보를 얹어 최고 367마력, 최대 53.0㎏·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9단 자동이며 구동계는 네바퀴굴림을 장착한다.


 ▲폭스바겐-티구안, 파사트 GT
 폭스바겐은 2세대 티구안을 출시한다. 신형은 폭스바겐의 전략적 플랫폼인 MQB를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외관은 낮아진 차체에 직선을 활용한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길이와 너비가 1세대보다 각각 6㎝와 3㎝ 늘어나 더 큰 몸집과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국내 도입이 유력한 2.0ℓ TDI의 경우 최고 150마력을 낸다. 


 유럽형 8세대 파사트는 GT로 국내시장에 선보인다. 경량화 설계로 구형보다 몸무게를 85㎏ 줄였다. 또 고속에서 자동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닫아 공기저항을 낮추는 액티브 셔터 그릴 적용으로 효율을 개선했다. 2.0ℓ TDI 엔진은 최고 19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새 차는 '2015 유럽 올해의 차'에 뽑혔다.   

 ▲아우디 - A5
 아우디는 2세대를 맞은 신형 A5를 들여온다. A4와 같은 MLB 에보 플랫폼으로 만들어 경량화를 비롯해 성능, 효율 향상이 특징이다. 외관은 새 정체성에 따라 기존 틀을 유지하는 동시에 곡선을 가미했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를 주력으로 하며 A4와 일부 공유한다. 가솔린 2종과 디젤 3종을 얹으며, 변속기는 7단 S트로닉과 8단 팁트로닉을 조합한다.

 ▲BMW - 5시리즈
 BMW는 오는 2월 7세대 5시리즈를 선보인다. 차체는 구형보다 키웠으며 트렁크 용량은 530ℓ다. 동력계는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장착한다. 먼저 가솔린 2종과 520d를 출시하고 5월에 나머지를 추가한다. 가솔린 530i와 540i도 더했다. 새 차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는 차선 유지 및 변경을 포함해 장애물을 인식, 갑작스러운 충돌을 피한다.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 리모트 컨트롤 파킹, 리모트 3D뷰, 파킹 어시스턴트 등을 갖췄다.


 ▲미니 - 컨트리맨
 미니는 상반기에 2세대 컨트리맨을 내놓는다. 미니에서 가장 큰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클로 구형 대비 차체 길이를 20㎝ 늘리고 폭은 3㎝ 넓혔다. 뒷좌석은 최대 13㎝ 앞뒤로 이동시킬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450ℓ로, 4:2:4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을 활용해 최대 1,390ℓ까지 확장한다. 동력계는 PHEV를 추가했다. 3기통 1.5ℓ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것. 합산출력은 최고 221마력이다.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효율은 유럽기준 ℓ당 47.6㎞다. 전기동력으로만 4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랜드로버 - 디스커버리5
 랜드로버는 지난 8월 파리모터쇼에 선보인 디스커버리 5세대를 상반기 중 시판한다. 신형은 전천후 주행능력, 극대화한 실용성, 혁신적인 내·외관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해 2,3열 좌석을 무선으로 조절할 수 있다. 주력인 3.0ℓ 인제니움 엔진은 최고 258마력, 61.2㎏·m의 성능이다. 


 ▲푸조 - 2008, 3008, 5008
 한불모터스는 상반기중 부분변경을 거친 푸조 2008 및 완전변경한 3008을, 하반기에는 대형 SUV 5008까지 들여오는 등 SUV 풀라인업을 모두 투입한다. 기대를 모으는 신형 3008은 2세대로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을 채택해 실내공간을 키우고 무게는 100㎏ 줄여 효율을 높였다. 국내에 처음 선보일 5008은 기존 MPV 형태에서 정통 7인승 SUV로 탈바꿈했다. 3008과 5008의 경우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차세대 i-콕핏 시스템을 적용해 유럽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인피니티 - Q30
 인피니티는 준중형 크로스오버 Q30을 도입한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공개한 신형은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국내에서 경쟁할 제품은 아우디 A3, BMW 1시리즈, 벤츠 A클래스 등이다. 크로스오버 성격을 지닌 만큼 벤츠 GLA도 겨냥하고 있다.


 ▲혼다 - CR-V, 어코드 하이브리드
 혼다는 5세대 CR-V를 4월 출시할 예정이다. 외관은 날개 형태의 주간주행등을 비롯해 최신 패밀리룩과 함께 보다 공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휠베이스를 늘려 넓은 실내공간도 확보했다. 최초로 선보이는 1.5ℓ 터보 엔진의 경우 최고 190마력을 내며 CVT와 맞물린다. 전방추돌경고 시스템과 긴급브레이크작동 시스템 등 안전품목도 마련했다.


 혼다는 주력세단 어코드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한다.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2.0ℓ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조합해 개발한 'i-MMD(인텔리전트 멀티 모드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최고 215마력을 발휘하고 복합효율 ℓ당 19.3㎞를 달성했다. 혼다 최초로 하이브리드카에 '스포츠 모드'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짚 - 컴패스
 FCA는 3분기중 2세대 컴패스를 투입한다. 새 차는 피아트 500X, 짚 레니게이드 등과 플랫폼을 같이 쓰며 외관과 실내는 체로키에 선보인 새 디자인 정체성을 적용했다. U커넥트 인포테인먼트를 내장한 8.4인치 터치스크린, 충돌경보, 사각지대안내 시스템 등의 편의·안전품목을 마련했다. 2.4ℓ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 177마력, 23.4㎏m의 성능을 갖췄다. 


오토타임즈 취재팀 autotimes@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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