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편견 깨부순 최다 부문 수상...대이변!

입력 2016-12-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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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문라이트’에 대한 전 세계적인 반응이 범상치 않다.

영화 ‘문라이트(감독 배리 젠킨스)’는 2016년 미국 텔류라이드 영화제에서 첫 소개된 후,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전례 없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국내 개봉일이 최종 확정되기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이미 ‘문라이트’는 미국 영화 평론가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는 99점을,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98%를 받으며 만점에 가까운 평을 이끌어내 2017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

놀라운 작품성에 화제성까지 더해진 ‘문라이트’는 흑인 영화에 인색한 할리우드의 정서를 뒤집었다. 이에 12월27일 기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71개의 최다부문 수상작의 영예를 안으며 센세이션한 대이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이 전 세계 관객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문라이트’는 미국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홀어머니와 사는 한 소년의 성장을 다룬 영화. 겨우 두 번째 장편 영화 연출에 불과한 배리 젠킨스가 연출을 맡고, 완성도 높은 영화들을 제작하여 아카데미 수상작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온 플랜B가 제작, 플랜B의 공동 대표인 배우 브래드 피트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연출을 맡은 배리 젠킨스 감독은 할리우드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번 영화가 어디까지 센세이션한 충격을 이어갈지 기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문라이트’는 2017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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