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첫 SUV인 '우루스(Urus)'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PHEV)을 최초 적용한다.
2일 외신에 따르면 마우리치오 레지아니 람보르기니 연구개발 담당이 우루스에 PHEV를 장착한다고 전했다. V8 4.0ℓ 트윈터보와 PHEV 시스템을 조합한다. 이는 같은 폭스바겐그룹 산하에 있는 아우디 e-트론 기술을 채용한 것이다. 아우디 Q7과 곧 출시될 Q8, 벤틀리 벤테이가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우루스는 2017년 공개되고 2018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PHEV를 탑재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SUV 출시 계획도 잇따르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최초 SUV인 '컬리넌' 개발을 발표하며 V12 엔진 및 PHEV 시스템 탑재를 예고했다. 벤틀리도 첫 SUV인 '벤테이가'에 PHEV를 추가하고, 마세라티 '르반떼'도 PHEV를 적용할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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