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소 고지’, 강렬하고 인상적이고 경이롭다!

입력 2017-01-02 10:35  


[연예팀] ‘핵소 고지’가 2월 개봉을 확정,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핵소 고지(감독 멜 깁슨)’는 제 2차 세계대전 오키나와 전투에서 맨몸으로 혼자 75명의 부상자를 구하고, 총을 들지 않은 군인 최초로 미군 최고 영예인 ‘명예의 훈장(Medal of Honor)’을 받은 전쟁 영웅 데스몬드 도스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에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휩쓸며 세계가 인정하는 감독이 된 멜 깁슨이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감독 마크 웹)’에서 훈훈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실존 인물 데스몬드 도스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기가 자욱한 전쟁터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한 남자의 뒷모습에서 비장한 각오가 전해져 보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더불어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전투 장면과 함께 영화를 향한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담아 눈길을 끈다.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전쟁터로의 출전을 앞두고 모든 군인들이 단 한 사람, 데스몬드 도스 이병을 기다리는 모습은 대체 그가 어떤 존재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한 명만 더 구하게 해주소서”라는 진심 어린 마지막 대사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예고한다.

한편 해외 유수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2017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유력 수상 후보로 떠오른 화제작 ‘핵소 고지’는 2월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 판씨네마)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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