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정성과 역동성으로 무장한 신형 모닝 공개

입력 2017-01-04 13:18   수정 2017-01-22 01:38


 기아자동차는 안정성과 스타일을 대폭 강화한 신형 모닝을 4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이 날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오는 17일 출시할 ‘올뉴 모닝’의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신형 모닝은 2011년 2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완전히 바꾼 3세대로,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카파 1.0ℓ 에코 프라임 엔진을 새로 적용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경차의 한계로 지적되는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초고장력 강판 사용비율을 기존 22%에서 44%로 2배 높였으며, 구조용 접착제 길이는 기존 8m에서 8배 이상 늘린 67m로 확대해 높은 차체 강성을 갖췄다. 또 주요 충돌부위에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해 경차 최고 수준의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 급제동이나 급선회 시 안정성을 유지하는 ▲섀시통합제어 시스템 ▲고속선회로 진입 시 조향능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기능 ▲전방충돌경보 시스템 ▲긴급제동보조 시스템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7에어백 시스템 ▲타이어공기압경보 시스템 등 경차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장비를 탑재했다.


 외관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구형 대비 날렵한 형상의 헤드 램프와 입체감을 살린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차가 커 보이도록 뒷유리를 넓게 디자인하고 기존 세로형 리어 램프의 폭을 넓혔다.

 
 새 차는 신규 경차 플랫폼을 적용해 동급 최대 실내공간도 확보했다. 휠베이스는 구형 대비 15mm 늘어난 2,400mm다. 또 트렁크 용량을 전 제품 대비 28% 늘려 255ℓ로 확대했다.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1,010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복합 연료효율은 카파 1.0ℓ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을 얹은 차 기준 ℓ당 15.4km다. 
 
 올뉴 모닝은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레이디 트림을 신설, 총 5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베이직 플러스 1,075만~1,095만 원 ▲디럭스 1,115만~1,135만 원 ▲럭셔리 1,315만~1,335만 원 ▲레이디 1,350만~1,370만 원 ▲프레스티지 1,400만~1,420만 원이다.

 기아차는 “모닝은 최고 첨단 사양을 갖췄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라며 “트림별 주요 사양, 연비 등을 고려하면 쉐보레 스파크보다 실질 가격경쟁력이 최소 200만 원이상 앞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 날부터 올뉴 모닝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예약고객 전원에게 유류비 20만 원 지원과 디자인 사양 패키지인 ‘아트 컬렉션’ 무상장착 중 한 가지를 택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최용순 기자 ys@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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