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이정길의 가족사 최초 공개!

입력 2017-01-04 16:39  


[연예팀] 이정길이 가족사를 공개한다.

1월5일 방송될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28회에서는 배우 이정길이 데뷔 50년 만에 가족사를 최초로 공개한다. 브라운관에서 언제나 반듯하고 젠틀한 이미지의 미노년을 연기했던 그를 향한 관심이 집중된다.

이정길은 연기 인생 50여 년을 훌쩍 넘긴 74세의 원로 배우로, 1970년대 원조 꽃미남으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또한, 데뷔 이래 한 번도 쉬지 않고 138편의 드라마와 1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국민 배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정길은 “지금껏 가족 공개, 사생활 공개는 절대로 하지 않았다”라며, “혹시나 가족에게 피해가 갈까 우려됐다”라고 그동안 대중에게 그의 삶을 감춰왔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나는 북한 청진에서 독자로 태어났고, 첫돌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며, “해방되자마자 어머니 홀로 나를 업고 남한으로 내려오셨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한 집에서 같이 살았다. 뿐만 아니라 홀로 계신 장모님까지 한 집에서 함께 모셨다”라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정길의 가족사를 들을 수 있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28회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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