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CES서 4단계 자율주행 기술 뽐내

입력 2017-01-05 14:34  


 현대자동차가 '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7'에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와 아이오닉 스쿠터 등을 전시했다고 5일 밝혔다. 

 부스 중앙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올렸다. 기존 양산차에 적용된 센서에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레이저 레이더) 등 최소한의 첨단 센서를 추가해 미국자동차공학회가 분류한 5단계 자율주행 기준에서 레벨4를 만족시켰다. 

 휴대 가능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아이오닉 스쿠터' 컨셉트도 공개했다. 충전을 통해 작동하는 아이오닉 스쿠터는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한 손으로 접고 펼 수 있다. 버튼을 움직여 가속하고 뒷바퀴 위에 놓인 패드를 눌러 제동하는 등 조작이 용이하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앞쪽 문 내부에 비치해두고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자동차가 도달할 수 없는 공간까지 초소형 모빌리티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자동차와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이동하는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자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줄수 있는 '헬스케어 콕핏'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VR 시뮬레이터로 구성된 헬스케어 콕핏을 통해 웰빙시트, 아로마, 실내조명, 사운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안전 운전은 물론 운전자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개발로 연결된다.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호흡이나 자세, 표정 등 모든 것을 관찰함으로써 심신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생체리듬을 분석해 알맞은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소비자가전박람회(CES) 2017'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자 관련 박람회로, 현대차를 포함한 9개 자동차 업체가 참가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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