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남상미, 미묘한 기싸움 포착...‘불편함 가득’

입력 2017-01-05 15:22  


[연예팀] 남궁민과 남상미가 미묘한 기싸움을 펼치는 현장이 공개됐다.

배우 남궁민과 남상미는 1월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각각 비상한 두뇌에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그리고 현련한 언변까지 갖춘 김성룡 역과 TQ그룹 에이스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금일(5일) 두 사람이 심상찮은 기류 속에서 만남을 갖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횡단보도를 사이에 둔 채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미묘한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성룡과 윤하경은 전혀 다른 극과 극 반전 표정을 드러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성룡은 한 손을 들고 알 수 없는 손짓을 하며 능청스런 웃음을 짓고 있는 반면, 윤하경은 입을 굳게 다물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대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둘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녹화에서 남궁민과 남상미는 짧은 순간마다 변하는 극중 캐릭터 김성룡과 윤하경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위해 반복적으로 촬영을 이어갔음에도 불구, 전혀 흐트러짐 없이 몰입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고.

제작사 측은 “남궁민과 남상미는 현장에서 역시 돈독한 동료애를 발휘, 서로를 배려하며 훈훈하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디테일한 감정 연기까지 호흡이 잘 맞는 두 사람으로 인해 ‘김과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1월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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