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우빈이 세 번째 아시아 투어 ‘SPOTLIGHT’ 첫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
7일, 김우빈은 도쿄 ‘디퍼 아리아케’에서 열린 생애 첫 일본 팬미팅을 통해 현지 팬들과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세 번째 투어였지만 일본 팬미팅은 처음인 김우빈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라 준비한 현지 말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은 그의 등장에 큰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으며,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귀를 기울이며 함께 호흡했다.
김우빈은 일본 팬들과의 첫 만남에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마스터’ 이야기부터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학교 2013’ 등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드라마 ‘상속자들’에 대해 나눌 때에는 “이러니 관심이 생겨, 안 생겨?”라며 영도 역을 맡았던 당시 작품 속 명대사를 재연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그 동안 방영했던 작품 속 한 장면을 팬들과 똑같이 연출하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는가 하면, 이전 아시아 투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밴드와의 무대를 특별히 준비해 색다른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팬미팅 중반에는 무대 위에서 팬들의 얼굴과 눈을 마주치고 싶다는 김우빈의 제안에 객석 조명을 환하게 밝힌 채 토크를 이어나갔으며, 공연의 메인이벤트인 곰인형 이벤트 때에는 무대 밑까지 내려와 팬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라 장내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주사위 게임’ 시간에는 팬들에게 다정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한 팬에게는 직접 그림을 그려주는 등 한층 더 팬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우빈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주는 팬들의 모습에 감동해 계획에 없던 포토타임을 가졌고, 객석에 내려가 팬들의 눈을 바라봐주고 인사를 건넸을 뿐만 아니라 전 객석을 모두 돌아다니며 같이 사진을 찍어주며 일본 ‘우리빈’들의 마음을 달랬다.
팬미팅의 마지막 시간에 김우빈은 “처음에 너무 떨려서 제대로 마음을 잘 못 전한 것 같아요. 일본에 너무 오고 싶었고, 팬 여러분들 만나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기도 하고, 제가 뭔가를 해드리고 가야 하는데 오히려 힘을 받고 가는 것 같네요. 제가 돌아왔을 때 우리 다시 꼭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팬들을 향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안녕을 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김우빈은 팬미팅이 끝난 뒤에도 팬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정성스러운 눈 맞춤을 건네며 다정한 온기로 뜨거웠던 팬미팅을 마쳤다.
한편, 첫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우빈은 앞으로 남은 아시아 투어 팬미팅에서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제공: sidus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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