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비, 3년 만에 예능출연...예능신 스틸러 탄생~!

입력 2017-01-09 17:48  


[연예팀] 가수 비가 ‘꽃놀이패’에 출연해 ‘예능 끝판왕’의 귀환을 알렸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 비가 출연해 여전한 예능감과 추리력까지 뽐내며 주말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던졌다.

이날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비는 “3년 만에 예능이다. 예능을 하면서 이렇게 떨린 적이 없다”며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와 동갑내기 친구인 조세호는 그의 출연 소식에 반색하며 ‘태양을 피하고 싶어’를 흙길에 빗대어 부르는가 하면, 신곡 ‘최고의 선물’을 언급하며 컴백을 축하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분부터 ‘꽃놀이패’ 진행 방식이 바뀐 상황. 이 사실을 알게 된 비는 “다음부터 바꾸면 안 되냐. 하필이면 오늘부터 바뀌냐~ 오는 순간 모든 걸 내려놨다. 하지만 흙길에 가면 맛있는 음식을 못먹는다”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비는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제작진으로부터 삼겹살을 얻기 위해 장작 100개 패기에 도전해, 마을 어르신들의 조언으로 도움 받아 도끼를 자유자재로 내리쳐 장작을 마련했다.

그 사이 조세호와 채수빈은 운명팀장에 의해 흙길에 합류해, 비가 얻어낸 삼겹살로 본격적인 저녁식사 준비에 나섰다. 첫날 오후까지 출연진에게 환승권이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운명팀장까지 찾지 못한다면 팀장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은 흙길에서 취침해야 했다.

하지만, 비의 관심은 운명팀장도 취침 장소도 아닌 오로지 저녁식사에 쏠렸다. 다른 멤버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운명팀장을 추리하는 사이에 비는 홀로 삼겹살을 굽고, 김치볶음밥을 만들며 ‘흙길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멤버들에게 “잠깐 미안한데 밥은 돼지기름에 볶겠다”, “잠깐 미안한데 밥은 얼마나 볶으면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가스레인지를 추가로 얻기 위해 저팔계 성대모사를 과감 없이 선보이며 ‘예능 끝판왕’의 귀환을 알렸다.

비의 예능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곧이어 운명팀장 투표를 위해 흙길에 모두 모인 상태에서 비는 “유병재가 운명팀장 같다”며 남다른 추리력을 발휘했고 그의 예상이 맞았다. 

하루 종일 흙길에서 동거 동락한 유병재의 감쪽같은 연기에 속은 비는 분노를 금치 못하며 “내일뿐만 아니라 앞날에 내가 서있을 것”이라고 복수를 예고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터트렸다.

3년 만에 예능 출연인 비는 ‘꽃놀이패’ 새로운 진행 방식에 완벽 적응하며 출연진들과 호흡을 맞췄다. 장작패기부터 성대모사, 추리, 요리, 청소 등 뛰어난 능력을 과시한 비가 과연 유병재에게 복수를 성공하고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는 오는 15일 자정(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최고의 선물’을 발매할 예정이며, ‘꽃놀이패’, JTBC ‘아는형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을 이어갈 예정이다.(사진제공: 레인컴퍼니)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