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유리가 주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배우 이유리가 KBS2 새 주말 연속극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 극본 이정선)’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그리고 개성만점 4남매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담아낼 가족 드라마다.
극중 이유리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대형 로펌 변호사 변혜영 역을 맡는다. 변혜영은 평범한 변씨 집안의 둘째로, 부모의 뒷받침 없이 학창시절 내내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국내 최고 대학에 입학한 일명 ‘개룡녀(개천에서 용난 여자)’.
뿐만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로 자기중심 성향이 강해 가족의 일에 자주 개입하지 않고 무심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내색 않고 나서서 해결하기도 하는 ‘우먼 크러시’ 매력까지 갖췄다.
특히 이유리는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압도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던 터. 더욱이 그는 ‘엄마가 뿔났다’ 이후 9년 만에 KBS 주말극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모든 역할을 입체감 있게 소화해내는 ‘믿고 보는 배우’ 이유리에게 거는 기대감이 크다”며, “당차고 지적인 로펌 변호사부터 변씨 집안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 요즘 세대의 연애와 결혼까지 현실감 있게 연기할 그의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더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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