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위기 상황 직면...‘멱살잡이 봉변’ 포착

입력 2017-01-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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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김과장’ 남궁민의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배우 남궁민은 1월25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그리고 현란한 언변까지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성룡이 나이트클럽 한 가운데에서 멱살잡이를 당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가 육중한 덩치의 남자에게 멱살이 쥐어 잡힌 채 공중에 매달려 있는, 곤란한 상황을 선보인 것.

뺀질거리고 능글맞은 표정으로 일관하던 김성룡이 갑작스런 위기에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그가 난데없이 멱살잡이 봉변을 당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궁민의 ‘멱살잡이 봉변’ 장면은 지난 12월19일 군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장면에서는 상대배우가 남궁민의 멱살을 채서 잡은 후 들어 올려야 했던 만큼, 두 사람의 액션 합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남궁민은 함께 연기하는 상대배우와 멱살을 잡을 때까지의 동선을 세세하게 나눠 파악한 후, 멱살잡이하는 연기 합을 여러 번 맞춰보며 철저하게 준비를 해나갔다. 특히 리허설을 실제처럼 해보며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다른 동작으로 바꾸는 등 빈틈없는 면모로 스태프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카메라 불이 켜지자마자 김성룡의 감정에 완전히 몰입, 돌변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상대배우와 연습을 거듭했던 덕분에 눈빛부터 손과 발의 동작까지 현실감 돋는 장면이 탄생됐다.

제작사 측은 “남궁민은 ‘김과장’에 캐스팅 된 이후부터 오로지 김성룡 되기에만 올인 하고 있다”며, “디테일한 제스처와 대사 톤까지 세심하게 연구하며 남궁민 표 김과장을 오롯이 그려내고 있다.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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