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절친 ‘아이유인나’ 고려시대까지 뒤흔든 미모

입력 2017-01-10 18:00  


[정아영 기자]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이 자자한 아이유와 유인나.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친한 것으로 유명하다. 서로의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내며 뜨겁게 응원해 주는 것은 물론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팔불출 커플이라고.

시간을 내 함께 여행을 떠날 정도로 각별한 두 사람에게 팬들은 ‘아이유인나’라는 별명까지 지어줬다. 이런 두 사람이 최근 드라마 속에서 각각 고려시대 인물로 분하게 되어 화제다.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서로를 각별하게 아끼는 두 사람이 함께 세기를 넘나드는 동안 미모와 뽀얀 피부를 뽐냈다.

귀여운 고려 여인 아이유
 

2016년 11월 종영한 사전제작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주연을 맡은 아이유는 어느 날 물에 빠진 후 깨어나 보니 고려시대였고 그곳에서 해수라는 이름으로 황자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 이야기다. 해수 역으로 분한 아이유의 고려시대 헤어스타일과 복장은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

그는 귀엽거나 혹은 단아한 올림머리부터 청순한 반묶음머리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아기자기한 헤어 장식 또한 아이유의 귀여운 외모와 잘 어우러졌다. 
 

의상 또한 화사했다. 색색의 고운 빛깔의 한복은 아이유의 여리여리한 체구 덕에 여성스러움이 극대화되었다. 화사한 핑크 민트 계열의 옷과 맑은 블루, 레드, 퍼플 등 다채로운 색상이 뽀얀 아기 피부의 소유자로 유명한 그의 투명한 피부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사랑꾼 고려 왕후 유인나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도깨비’에서 독특한 매력을 지닌 걸크러시 유발자 ‘써니’역으로 분한 유인나는 사실 전생에 무신인 ‘김신(공유)’의 여동생이자 어린 왕인 ‘왕여(이동욱)’에게 시집가 고려의 왕비가 되는 인물.

유인나는 극중 기억을 잃고 저승사자로 환생한 왕여와의 키스로 자신의 전생을 보게 된다. 이때 고려의 왕후였던 김선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짧은 장면이었지만 수수한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왕비다운 고급스러움이 돋보였다. 금빛 자수가 수놓아진 흰 한복과 정갈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탱탱하고 깨끗한 피부가 더욱 기품있는 자태를 완성해 주었다. (사진출처: 드라마 ‘도깨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 캡처 및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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