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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림 인턴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홍선 감독이 ‘보이스’의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1월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극중 폭력적인 장면의 수위조절에 관한 고민이 많았다. 집에 딸이 둘이라 이런 문제가 사건들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다.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피해자들의 상처를 덜 아프게 할까를 계속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사건 현장에서 느꼈을 피해자들의 감정 그대로를 표현하는 게 최선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 부분에서 극중 폭력이 미화되거나 정당성이 주어지지 않게 노력하고, 신경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 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는 1월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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