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엔딩이 다가와도 꺼지지 않는 ‘낭만 케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는 첫 방송 이후 2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완성도 높은 배우들의 호연과 스토리, 연출 등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얻으며, ‘월화극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쾌거를 달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낭만닥터 김사부’가 16일 방송될 20회와 17일 방송될 번외편을 끝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배우들이 막바지에 접어든 촬영에 몰입하면서, 저마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이 공개돼, 임박한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낭만 군단이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촬영인 만큼 완성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서로를 향한 돈독한 팀워크를 다지면서 현장을 낭만으로 가득 물들이고 있는 것.
금일(13일) 공개된 사진 속 한석규와 유연석, 변우민, 임원희는 ‘막판 열정’을 불사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석규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채 대본에서 눈길을 떼지 않는가 하면, 유연석은 촬영 전이지만 미리 동선을 파악한 후 감정선을 다잡고 있는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변우민과 임원희 역시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를 위해 몰두하는 면면들로 열성을 내비쳤다.
또한 서현진을 비롯해 김홍파, 진경, 서은수, 김민재는 따스한 미소로 촬영장을 녹이고 있다. 서현진은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러블리한 박장대소를 터트렸던 터. 김홍파는 인자한 ‘여원장(김홍파)표 미소’를 선보였고, 진경도 유쾌한 웃음으로 훈훈한 현장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서은수와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막내라인답게 얼굴을 살짝 가린 수줍음 가득한 웃음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낭만’ 군단들의 ‘깨알 케미 열전’이 본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석규와 유연석은 촬영을 하다가 NG가 발생하자 서로 부둥켜안은 채 폭소를 뿜어냈던 상태. 게다가 또 다른 촬영에서는 한석규와 서현진이 NG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급기야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리는 등 현실에서도 ‘특급 사제 케미’로 부러움을 샀다.
이밖에도 한석규와 장혁진은 멱살 잡는 장면을 앞두고선, 다정다감한 투 샷을 선보였는가 하면, 최진호와 양세종은 극중 냉랭한 부자(父子) 관계와는 달리 카메라를 향해 브이자 포즈를 취해 시선을 끌었다. 네 사람은 촬영장에서 ‘반전 케미’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낭만닥터 김사부’가 메디컬 드라마라 더욱 힘들지만, 배우들 모두 힘든 기색보다 서로를 배려하고 의욕을 불태우면서 촬영에 임해줘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끝까지 든든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0회는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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