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고아라가 울면 시청자도 눈물 뚝뚝...‘몰입도 UP’

입력 2017-0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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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고아라의 눈물에 시청자들도 같이 울었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은 1월10일 방송된 8회까지 막무가내였던 여섯 청춘이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나 함께하며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 같은 성장의 기폭제가 된 사랑의 감정 역시 청춘들의 마음속에서 깊이를 더해가는 상황. 이 중 아로(고아라)는 삼각로맨스의 중심이자 ‘화랑’이 그리고자 하는 신분제도에 대한 청춘의 아픔을 가장 잘 드러내는 캐릭터다.

그에 따라 ‘화랑’ 속 배우 고아라는 유독 많은 눈물 장면을 소화해야 했다. 극 중 느닷없이 나타난 무명(박서준)이 어릴 적 헤어진 오라버니라고 했을 때도, 아버지 안지공(최원영)의 생사도 모른 채 쓰러진 무명을 업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도, 선우(박서준)가 된 무명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칼을 맨손으로 쥐었을 때도, 많은 눈물을 흘려야했다.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고아라의 눈물은 그 색을 달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 눈물 속에는 극 중 아로 캐릭터의 감정이 가득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그의 눈물에 어느덧 감정이입이 된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주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고아라가 앞으로 흘릴 눈물이 ‘화랑’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만들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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