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올해 신차 6종에 47개 제품 투입"

입력 2017-01-16 11:17   수정 2017-01-16 13:12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를 시작하고, 6종의 신차를 국내에 추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실라카스 사장(사진)은 먼저 지난해 한국 시장의 성장을 발표했다. 11종의 신차 출시로 연간 5만6,343대를 판매했고, 덕분에 고용인원도 20% 이상 늘려 한국 사회에 기여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부문별 2017 계획도 발표됐다. 먼저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부문 이상국 부사장은 올해 전시장을 기존 42곳에서 50곳으로 늘리고, 서비스센터 또한 48곳에서 55곳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장 내에 AMG와 S마이바흐 등 브랜드별 독립 공간을 마련하고, 서비스 시간을 줄이기 위해 워크베이도 늘린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나아가 인증중고차 전시장도 11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해 점차 커지는 중고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특히 새로 문을 여는 전시장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소비자 체험을 제공한다.


 서비스 부문도 디지털 확장이 핵심이다. 이 회사 서비스 부문 김지섭 부사장은 모바일앱을 통한 서비스 예약은 물론 진행과정 모두를 소비자가 모바일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치의처럼 소비자가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서비스 옵션도 선택이 가능하다. 

  마틴 슐즈 판매 및 마케팅 부사장은 올해 내놓을 신차에 대해 언급했다. 세단(S클래스 부분변경), SUV(GLA 부분변경, GLC 쿠페), 스포츠카(E클래스 쿠페 및 카브리올레, AMG E63 4매틱, AMG GT 로드스터)를 비롯한 6종에 47개 이상의 세부 제품이다. 또한 KT와 커넥티드 카서비스 패키지를 개발해 질적 향상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제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며 "올해에도 성과를 이어가는 게 쉽지 않겠지만 판매사와 함께 소비자 중심 전략을 실천한다면 사회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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