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수입차 하향세 속 역대급 성장 배경은?

입력 2017-01-16 15:10   수정 2017-01-16 15:45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5,206대를 팔아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실적은 전년 4,238대 대비 22.8% 증가했다. 수입사는 2013년 이후 3년 만에 165.6% 상승해 같은 기간 수입차 시장 전체 성장률인 44.0%를 크게 웃돌았다. 스포츠세단 'S60'과 중형 SUV 'XC60'이 각각 1,183대, 911대 팔리면서 판매 성장세를 견인했다. 또 'XC90', 'S90' 등 기함급 제품이 호응을 얻으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XC90은 지난해 7월 소비자 인도를 개시한 이후 매달 평균 127대, 6개월만에 총 782대가 판매됐다. 전체 비중의 15%를 점유하는 등 내용면에서도 준수한 성장을 이뤘다. 올해 S90의 출고가 본격화 되면서 플래그십 제품군의 경쟁력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두 차종의 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의 예약 비중이 각각 약 70%, 80%에 달하는 점도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20~30대의 젊은 소비자도 전년 대비 23.7% 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브랜드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감성과 디자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이윤모 대표이사는 "올해 신차를 통해 고공 성장을 이어가는 것과 함께 스웨디시 가치 강조를 통해 브랜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차는 올해 2월 고성능 제품군 '폴스타'를 적용한 S60, V60에 이어 2분기 V90 크로스컨트리, 하반기 차세대 XC60을 출시해 신차효과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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