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부분변경으로 상품성을 높인 4시리즈 제품군(쿠페, 카브리올레, 그란쿠페, M4)을 공개했다.
18일 BMW에 따르면 새 4시리즈의 외관은 범퍼, 헤드램프, 알로이 휠 등을 바꿔 신차효과를 노렸다. 먼저 범퍼는 스포츠, 럭셔리 라인 등의 트림에 따라 안개등, 흡기구 디자인을 달리하며 헤드램프는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를 선택할 수 있고 테일램프도 LED 구성에 변화를 줬다. 휠은 어드밴티지, 스포츠, 럭셔리, M 스포츠에 따라 형태가 다르다. 색상은 셰이즈 선셋 오렌지와 스냅퍼 락 블루 두 가지를 추가했다.
실내는 신규 장식과 가죽 색상을 더하고 새 스티어링 휠을 마련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내비게이션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동력계는 기존과 같은 가솔린 2.0ℓ 터보 2종, 6기통 3.0ℓ 터보 1종, 디젤 2.0ℓ, 3.0ℓ의 총 여섯 가지다. 고성능 M4 역시 3.0ℓ 터보 엔진을 탑재해 425마력을 발휘하며 450마력까지 끌어올린 튜닝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BMW는 새 차를 오는 3월 열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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