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송승헌 아역 박혜수-양세종...싱크로율은?

입력 2017-01-18 09:47  


[연예팀] 박혜수와 양세종이 풋풋한 첫사랑으로 호흡을 맞춘다.

1월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이하 사임당)’ 측은 금일(18일) 어린 사임당 역의 배우 박혜수와 어린 이겸 역의 배우 양세종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극 중 어린 사임당은 여자라서 하면 안 되는 것도, 꿈꾸면 안 되는 일도 많던 시절 진보적 이상주의자인 아버지 덕분에 여자인 것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 축복받은 환경에서 자란 인물.

이에 궁금증이 생기면 무슨 수를 써서든 답을 얻어내는 당돌한 소녀 사임당은 안견의 금강산도를 보기 위해 담장을 넘은 헌원장에서 어린 이겸과 마주한다. 뜻이 통함과 동시에, 예술을 함께 논할 수 있었던 두 사람은 운명처럼 첫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이와 관련, 공개된 포스터 속 박혜수는 청초한 미모와 단아한 자태를 과시하며 눈길을 끈다. 하얗고 맑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그는 성인 사임당 역을 맡은 이영애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이어 어린 이겸으로 변신한 양세종은 기품이 느껴지는 단정하고 훈훈한 꽃선비 비주얼을 선보이며 기대를 더한다. 이에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도인범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양세종이 ‘사임당’에서는 180도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 측은 “사임당과 이겸의 어린 시절은 평생을 이어갈 불멸의 인연의 시작이자, 인생을 뒤흔들만한 사건까지 펼쳐지는 중요한 부분이다. 박혜수와 양세종이 신선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잘 그려냈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SBS 수목 황금 라인업을 이어간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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