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대륙의 고혹적인 여배우 판빙빙과 닮은 왕홍 쉬리리

입력 2017-01-19 18:00  


[이희수 기자] 고혹적인 중국 여배우 판빙빙을 닮은 중국 왕홍 쉬리리. 그러나 그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멀리서도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낸 그는 쭉쭉 뻗은 팔다리와 세련된 외모로 한 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크한 분위기와는 달리 bnt와의 화보 촬영에 행복한 기색을 숨기지 않던 그의 모습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주변 사람들까지도 기분 좋게 만들었다.

그는 중국 시나 웨이보에서 수만 팔로워를 지닌 왕홍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영화에도 출연했다. 2015년 영화 ‘남방북방(南方北方)’, 2016년 인터넷 영화 ‘음양화사(阴阳画师)’, ‘사막선전품(沙漠宣传品)’, ‘청춘합화인(青春合伙人)’, ‘쥬양쥬양(久养久养)’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외 광고 촬영이나 브랜드에서 전시 모델을 담당하며 여러 경력을 쌓고 있는 만큼 그의 다재다능함은 화보 촬영에서 그대로 엿볼 수 있었다.

쉬리리와의 화보 촬영은 그야말로 감탄의 연속. 특유의 눈빛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자연스러운 포즈는 물론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소위 ‘걸크러쉬’가 느껴지는 여성의 표본을 눈앞에서 보는 듯 흡입력 있는 촬영을 이어 나갔다. 즐거운 분위기를 주도하며 촬영진들도 매우 훈훈해했다는 후문.

첫 번째 콘셉트로는 블랙 앤 화이트 정장에 진주가 포인트로 장식된 롱 드롭 이어링을 착용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눈빛에서 프로페셔널함과 동시에 열정이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시스루 블랙 상의와 핑크 뷔스티에 및 하의, 골드 브레이슬릿으로 과하지 않은 섹시함을 어필했다.

그는 앞으로 한국에서도 드라마, 영화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화보 현장에서 다양한 끼를 보여준 쉬리리의 2017년 행보가 기대된다.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헤어: F2MG 최은혜 아티스트
메이크업: F2MG 최은혜 아티스트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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