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캐릭터 포스터 3종 공개...‘3인 3색 매력’

입력 2017-01-19 14:32  


[연예팀] ‘싱글라이더’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월19일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작품의 2월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 회사 지점장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재훈(이병헌)이 가족을 찾아 호주로 떠나면서 밝혀지는 충격적 진실을 그리는 감성 드라마로, 한국 영화계에서는 드문 시도인 호주 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들은 각 캐릭터의 매력이 드러나는 감각적 이미지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이병헌이 연기하는 재훈의 포스터는 쓸쓸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감정이 담긴 옆모습만으로도 짙은 감성이 전해지며, 여기에 ‘그에게서 모든 것이 사라졌다’는 문구가 궁금증을 부채질한다.

이어 공효진이 연기하는 수진의 포스터는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아내와 아들을 여기다 보내놓고, 2년간 한 번도 궁금하지 않았어요’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안소희가 연기하는 지나의 포스터는 커다랑 배낭을 맨 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무척 싱그러우며, ‘너무 좋은 거래에는 항상 거짓이 있죠. 나도 내가 하는 일에 의심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라는 문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영화 ‘싱글라이더’는 2월22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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