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불편한 소재 다룬 드라마...결정 쉽지 않았다”

입력 2017-01-19 15:45  


[조양분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지성이 ‘피고인’ 출연 계기를 언급했다.

1월19일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 극본 최수진 최창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지성은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다. ‘피고인’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 자체가 어쩌면 저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보니 마음에 와 닿았다. 어려운 결정이었다. 불편한 소재라 가능성을 열고 생각해보고 싶지도 않은 소재였지만, 좋은 감독님과 작품을 만나 하게 됐다”며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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