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엄현경, “예능을 하다 보니 캐릭터 공감하지 못할까 걱정”

입력 2017-01-19 15:53  


[조양분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엄현경이 캐릭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1월19일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 극본 최수진 최창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엄현경은 “예능을 하다보니깐 ‘피고인’을 보면서 나연희의 캐릭터에 공감하지 못하고 어색해 하실까봐 불안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저 때문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그 전에 했던 연기보다 조금 더 성숙하게 하려고 노력은 했다. 지금도 다른 어느 때보다 더 고민해보고,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깊게 들어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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