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업계, 설 연휴 고속도로 무상점검 제공

입력 2017-01-24 09:23   수정 2017-01-24 09:54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설 연휴를 맞이하여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간 '2017년도 설 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자동차 5개사가 참여하며, 전국 22개 고속도로 휴게소 내 48개 서비스코너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상행 휴게소는 26~27일(기아차는 28일까지), 하행 휴게소는 28~29일(기아차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대차는 ▲경부선 경산(상행), 평사(하행) ▲중부내륙선 충주(양방향) ▲영동선 여주(하행, 4일간) ▲남해선 함안(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통영대전선 덕유산(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4일간), 죽암(상행, 4일간), 칠곡(양방향) ▲호남선 백양사(양방향) ▲중앙선 치악(하행, 4일간) ▲서해안선 화성(하행, 4일간), 군산(양방향)에서 코너를 운영한다.

 한국지엠은 ▲경부선 죽암(양방향) ▲영동선 평창(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상행), 천안(하행) ▲영동선 문막(양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에 각각 서비스코너를 설치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안성(양방향) ▲호남선 정읍(양방향) ▲중부선 음성(양방향) ▲영동선 여주(하행, 4일간) ▲ 남해선 진영(양방향)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와이퍼블레이드 및 벌브류 등 교환, 인근지역 고장차에 대한 긴급출동 등이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장거리 운행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귀향객들에게 최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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