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이선진, “명절 때 동서 대신 혼자 음식하고 설거지”

입력 2017-01-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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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이선진이 명절 스트레스를 토로한다.

1월28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220회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명절이 무서워’라는 주제 아래 동치미 마담들의 다채로운 경험담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모델 이선진은 “나는 결혼하고 맏며느리가 됐다”라며, “아직 아이가 없고 시어머니에게 살갑게 대하는 편이 아니라, 시어머니가 나보다 열여섯 살 어리고 아들까지 낳은 동서를 더 예뻐하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임신해서 배가 나온 동서를 대신해 명절에 저 혼자 음식을 하고 설거지를 했다. 동서가 ‘앞으로 자녀를 5명 정도 더 낳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앞으로 10년 동안 혼자 설거지를 할 생각에 앞이 막막하다”라며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그러자 모델 변정수는 “나는 이선진과 완전 반대다”라며, “저는 스물네 살에 첫 아이를 낳아서 시어머니가 많이 예뻐해 주셨다. 시댁에 가면 설거지도 한 번 안 시키셨다”라고 말해 이선진을 포함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모델의 명절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220회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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