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기자] 겨울 추위에 끄떡 않는 당당함을 보여주는 숏컷. 머리카락만 대충 넘기는 자연스러운 연출에도 시크함이 뚝뚝 떨어진다. 제대로 스타일링했을 때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숏컷의 매력은 다양함 그 자체다.
숏컷에도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있을 것. 숏컷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스타들을 통해서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1. 유인영
조막만한 얼굴이라 숏컷이 아주 잘 어울리는 배우 유인영. 앞머리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솔솔 풍긴다.
피부는 윤광이 나게 마무리하고 속눈썹은 바짝 올려준다. 눈두덩이에는 펄 섀도를 듬뿍 발라 반짝반짝 빛나는 눈매를 연출한다. 단 피부톤과 비슷한 색조를 사용해야 과하지 않은 펄을 느낄 수 있다.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로 크고 또렷한 눈을 강조하고 입술은 로즈나 핑크 계열로 채워준다.
2. 트와이스 채영
걸그룹 트와이스의 채영은 원래 단발이었지만 1월13일 제31회 골든디스크 현장에서 파격적인 숏컷을 선보였다. 머리가 짧아져도 그의 매력은 그대로.
그는 보송보송하고 투명한 피부를 표현했으며 사슴 같은 크고 투명한 눈동자가 돋보이도록 옅은 섀도로 음영만을 부여했다. 단 속눈썹에 공을 들이며 큰 눈을 부각시켜주고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선명하게 완성했다. 립은 단정한 로즈페탈 빛으로 물들였다.
3. 김나영
개그우먼에서 패셔니스타로 거듭난 김나영. 앞머리까지도 짧게 층을 낸 숏컷에서도 스타일리시함이 묻어난다.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지만 착용하지 않더라도 심플함이 돋보인다.
유분기 없는 피부 표현에 눈썹을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끝. 여기에 입술은 본래 피부에 맞는 누드톤으로 발색해 시크하게 마무리하기도 했으며 강렬한 레드립으로 섹시함을 뽐내기도 한다.
4. 황정음
탱탱한 피부로 대표 동안 피부를 자랑하는 황정음. 짧은 숏컷도 그의 동안 별명에 한몫하는 듯하다.
수분에센스를 함유한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윤광 있는 피부를 표현해주고 피부톤과 비슷한 톤의 하이라이터로 눈빛을 밝혀주자. 이후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를 촘촘하게 그리고 속눈썹은 자연스럽게 컬링해주면 된다. 입술은 원하는 컬러로 그라데이션 해 마무리하면 황정음의 동안 숏컷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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