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싱글라이더’ 안소희의 완벽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배우 안소희가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에서 배우 이병헌이 맡은 재훈 역에게 도움을 청하는 호주 워홀러 지나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찾는다.
이에 2016년 영화 ‘부산행’에서 당차고 열정적인 면모를 선보여 주목받은 안소희가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의 내면은 물론, 외적인 변화까지 표현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이와 관련,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안소희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 캐릭터를 대하는 태도 자체도 굉장히 진중했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보편적인 학생의 삶을 보냈던 것이 아니어서 지나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좋았던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연기한 이병헌 역시 “뭔가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자세로 임하고, 모든 것을 흡수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모습이 좋았다. 노력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감독과 배우가 인정한 노력파 안소희가 뿜어낼 독특한 매력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며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22일 개봉.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퍼펙트스톰필름)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