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3008에 쓰인 인테리어 시스템 '아이-콕핏(i-Cockpit)'이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의 '2017 베스트 카 테크놀로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일 푸조에 따르면 왓 카는 3008의 2세대 아이-콕핏이 간결한 조작,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 안전성 면을 높게 평가했다. 왓 카 스티브 헌팅포드 편집장은 "아이-콕핏의 강점은 이전 고급형 제품과 선택품목으로 접할 수 있었던 기술을 모든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라며 "정교한 디자인과 함께 신기술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왓 카는 1978년 발행 후 매년 '최고의 차'를 비롯해 패밀리카, 스포츠카, 전기차 등 16여개 부문과 테크놀로지, 안전성 부문에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한 테크놀로지 부문은 자동차 기술 브랜드 '오토 테크(Auto Tech)'와 공동 심사로 진행했다.
아이-콕핏은 운전자가 주행 중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전자가 계기판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을 재설계했으며, 기존 계기판을 대체하는 12.3인치 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고해상도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을 운전자 시야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새 3008은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풀체인지를 통해 외관은 보다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으로 완성했으며 실내는 아이-콕핏 외에도 여유로운 공간, 보다 넓어진 적재공간 등 실용성을 겸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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