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고수, “가능하다면 2014년 4월16일로...”

입력 2017-02-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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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인턴기자/ 사진 백수연 기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고수가 왔다.

2월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수, 설경구, 강혜정, 김준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고수는 실제로 ‘루시드 드림’이 가능하다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묻는 질문에 긴 생각을 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2014년4월16일(세월호 참사)로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다소 진지한 표정과 무거운 목소리로 그날의 기억을 전했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꿈을 이용해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이다.

한편, 영화 ‘루시드 드림’은 2월22일에 개봉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100% 만족시킬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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