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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17 제네바모터쇼에 4시리즈 부분변경과 신형 5시리즈 투어링 등을 최초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4시리즈(쿠페, 컨버터블, 그란 쿠페)는 날카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섀시로 탈바꿈했다. 새로 디자인한 공기 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역동성을 강조한다. 또 센터 콘솔에 적용한 새로운 전기도금 장식, 크롬 장식, 고광택 블랙 마감이 고급스러움을 높인다.
쿠페와 그란 쿠페는 탄탄한 서스펜션으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다. 출력이 가장 높은 각 제품엔 고성능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다. 쿠페와 컨버터블엔 새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최신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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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리즈 투어링은 균형 잡힌 차체 비율과 독특한 서스펜션 구조를 통해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10ℓ 증가한 570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으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00ℓ까지 넓힐 수 있다. 또한 1ℓ 용량 도어 수납 공간, 대용량 센터 콘솔 컵홀더, 트렁크에서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는 4:2:4 분할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 등도 마련됐다.
새 엔진과 공력 성능 개선, 이전 세대보다 평균 100㎏ 가벼워진 차체를 통해 연료 소모량과 배출가스는 엔진 종류에 따라 최대 11%까지 줄였다. 또 조향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등의 반자율주행기술을 포함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을 제공하며,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BMW 제스처 컨트롤, 리모트 컨트롤 파킹 등의 편의품목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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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i8 프로토닉 프로즌 블랙 에디션도 전시한다. BMW 인디비주얼 프로토닉 프로즌 블랙 마감과 맞춤형 실내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BMW i는 올 하반기 노란색을 강조한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2017 제네바모터쇼는 오는 3월9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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