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가 전기차 개발 및 생산에 100억 유로(한화 약 12조3,000억 원)를 쏟아붓는다.
다임러에 따르면 전기차 생산의 대부분은 기존 독일 내 내연기관차 생산시설에서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브레멘과 라슈타트, 진델핑엔이 전기차 생산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전기차 브랜드 'EQ'의 신차는 브레멘공장에서 제작하며, 진델핑엔에 두 번째 공장을 신설한다.
다임러 노조는 자국 투자 결정을 환영했으며, 근무시간 연장 등에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다임러는 오는 2025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와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를 통해 25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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