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화랑’ 박서준의 한마디는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의 로맨스와 브로맨스 중심에 두 남자가 서있다. 바로 선우(박서준)와 삼맥종(박형식)이다.
극 중 두 사람은 한 여인을 사이에 둔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이자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벗이다. 동시에 서로에게 칼을 겨눠야 하는 사이기도 하다.
이 같은 두 남자의 관계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복잡 미묘해지고 있다. 앞서 방송된 ‘화랑’ 13, 14회에서 삼맥종이 아닌 선우가 스스로를 왕이라고 자처한 것. 선우의 이 한마디는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선우의 외침은 선우 뿐 아니라 진짜 왕인 삼맥종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늘 숨어 살아야만 했던 삼맥종 앞에서 선우가 자신이 왕이라고 소리친 이번 사건은 삼맥종의 마음에 폭풍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나아가 신국의 화백과 화랑들에게도 그의 외침은 파란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신국 화백들은 권력의 구도에 따라 진짜 왕을 찾아 죽이려는 이도 있고 지키려는 이도 있다. 선문 안 화랑들 다수가 선우를 진흥이라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선우는 화랑 안 중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
이어 선우가 겨눈 복수의 칼날은 얼굴 없는 왕 진흥, 안타깝게도 삼맥종에게 향해있다. “내가 왕이오”란 선우의 한마디가 벗이 된 두 남자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화랑’ 15회는 금일(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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