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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블랙박스 아이나비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7 제품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수상 제품은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과 'V700'이다. 퀀텀은 프레임 형태의 디자인으로 부피와 면적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전면 금형은 가죽 느낌의 무늬와 색상을 구현해 고급감을 더했다. V700은 구성품과 원재료의 원가를 낮추면서도 고품질을 유지했다. 또 유해성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가공공정을 적용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953년 제정됐다. 디자인은 물론 품질과 소재, 혁시성, 기능성, 편리성, 안전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제품의 기능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사용자의 소구점을 고려한 디자인이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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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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