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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화랑’ 박형식의 칼날은 어디로 향할까.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속 삼맥종(박형식)은 어린 나이에 왕좌에 올랐지만 어머니 뒤에 숨어야만 했고,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어 얼굴을 가린 채 살아야만 하는 슬픈 운명을 가졌다.
무엇보다 ‘화랑’ 15회에서 삼맥종의 고뇌는 더욱 깊어졌다. 선우(박서준)가 자신보다 앞서 “내가 왕이다”라고 외쳤지만 진짜 왕인 삼맥종은 나서지 못한 것. 이어 15회 엔딩은 그에게 가혹한 고통을 더했다. 오누이로만 알고 있던 선우와 아로(고아라)의 입맞춤을 목격한 것이다.
이 가운데 2월7일 ‘화랑’ 제작진이 칼을 쥔 삼맥종의 모습을 공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어둠이 내린 밤, 홀로 어딘가에 잠입한 것으로 보인다.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정체를 숨기기 위해 눈에 띄지 않는 검은 복장을 하고 있다. 복면 위로 빛나는 그의 심각한 눈빛이 보는 이의 시선을 끈다.
이어 복면을 벗은 그의 모습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가 가렸던 복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채 칼을 쥔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칼날이 향하는 이는 누구일까. 이 모든 이야기가 담길 ‘화랑’ 16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둠 속 샘맥종의 슬픈 눈빛이 강렬함을 더할 KBS2 월화드라마 ‘화랑’ 16회는 금일(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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