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가족’ 이요원, “우리 영화는 뻔한 게 차별점~!”

입력 2017-02-07 17:07   수정 2017-02-07 20:42


[임현주 인턴기자/ 사진 백수연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이요원이 ‘그래, 가족’의 차별점을 밝혔다.

2월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만식, 이요원, 이솜, 정준원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요원은 다른 가족소재의 영화와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소재와 사건이 들어있는 여타영화와 달리 ‘그래, 가족’은 뻔하고 흔하다. 현실적으로 돈 때문에 가족이 싸우고 갈라서지 않나. 우리 영화도 마찬가지다. 이런 현실적인 부분에서 보시는 분들이 공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마대윤 감독은 “가족소재의 영화에 대해 관객들이 선입견이 있을 것 같다. 최대한 감정을 건들이면서 과하거나 오버되지 않고 담백하게 연출하려고 노력했다. 지금 같은 시기에 힐링이 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선택한 첫 번째 한국영화라는 사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대국민 휴먼 코미디 영화 ‘그래, 가족’은 오는 2월15일에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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