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가족’ 정준원, “행님, 누부야 내 고향은 경상남도 김해라 카이~”

입력 2017-02-07 17:37  


[임현주 인턴기자/ 사진 백수연 기자] 정준원이 배우들의 첫인상과 사투리 연기에 대해 답했다.

2월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만식, 이요원, 이솜, 정준원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정준원은 촬영 들어가기에 앞서 “솔직히 처음엔 어색했다. (정)만식이 형님은 다가가기 어려웠고, (이)요원누님도 시크하게 보였다”고 첫인상을 설명하며, “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먼저 편하게 대해주셨고 (이)솜이 누나랑은 게임이야기도 하면서 저를 많이 놀아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극중 사투리연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고향이 경상남도 김해라 사투리 연기가 어렵진 않았다. 그런데 서울에 올라 온지 좀돼 사투리를 조금 잊어버렸다. 그런 부분은 가족들과 친척들의 도움으로 연습해가면서 촬영에 임했다”며 답했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선택한 첫 번째 한국영화라는 사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대국민 휴먼 코미디 영화 ‘그래, 가족’은 오는 2월15일에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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