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화재 위험으로 북미시장에서 콰트로 포르테 등 5만 여대를 리콜한다.
8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및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에 생산된 콰트로포르테, 기블리, 르반떼 등 3개 차종 3만9,381대에서 1열 좌석에서 합선에 따른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 2개 차종 1만879대도 연료 누유로 화재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마세라티는 미국 현지에서 2월과 3월 순차적으로 해당 제품의 무상 부품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지난해에도 미국 시장에서 2만8,235대를 리콜한 바 있다. 또다른 빅 마켓인 중국에서는 뒷바퀴 결함으로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 2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FMK를 통해 수입판매중으로 회사측은 결함 내용이 국내 제품에도 해당되는지 확인 절차 중에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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