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분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홍진영이 트로트에 대한 심경 변화를 전했다.
2월9일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가수 홍진영의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 안한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를 처음 받았을 때 울었다. 가사가 너무 직설적이고 나이가 어려서 편견도 있었고, 어떻게 해야 되나 생각을 많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계속 활동하다 보니 (장)윤정 언니가 제 앞길을 닦아줘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줬다면, 그 뒤에는 제가 받아서 좀 더 트로트 가수들이 영역을 넓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며 트로트에 대한 심경 변화를 밝혔다.
홍진영의 이번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는 오리엔탈풍의 세미 트로트곡으로,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홍진영은 9일 자정(0시) 디지털 싱글 ‘사랑한다 안한다’를 발매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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