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가장 똑똑한 E클래스 출시

입력 2017-02-13 11:06   수정 2017-02-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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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E300 4매틱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적용한 게 특징이다. 다른 E클래스에선 선택품목으로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반자율주행장치 '드라이브 파일럿'을 포함한다. 드라이브 파일럿은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교통상황과 설정에 따라 차를 자동 제어한다. 시속 210㎞ 이하에선 자동 조향 기능도 지원한다. 60초까지 별도 조작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자가 60초 이상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있을 경우 차는 시각과 청각으로 경고한다. 그래도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으면 운전자가 운전할 수 없다고 판단해 차가 자율 제동 모드에 들어간다. 차를 안전하게 세우고 브레이크등을 점멸시키는 것.


 능동형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와 사각지대 어시스트, 브레이크 어시스트, 조향회피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와 임펄스 사이드 등의 ADAS 기능도 갖췄다.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을 바꾸거나 사각지대에서 차가 접근할 경우, 앞차와 간격이 좁아질 때 운전자에게 알리는 건 물론 적극적으로 주행에 개입하는 안전장치들이다.

 이 밖에 외관엔 아방가르드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아방가르드는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벤츠 엠블럼이 있고, 구형 대비 15㎜ 낮은 스포츠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7,670만 원, 4매틱 8,00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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