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김향기, “모두 책임감 가지고 위로하는 세상 왔으면”

입력 2017-02-13 17:31  


[이후림 인턴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김향기가 모두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2월1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눈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향기는 “이 역사적 사실(일본군 위안부)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모두가 기억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든 분들이 인정하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같은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그분들을 위로해줄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가 먼저 주목하고 인정해 우리 시대의 필람 영화로 자리할 ‘눈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제자리걸음 중이고 여전히 치유와 위안이 필요한 시대에, 위로하고 위로 받으며 버텼던 소녀들의 이야기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며 전 국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눈길’은 3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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