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조재윤, 교도소 끝방 삼촌의 ‘사이다 활약’

입력 2017-02-14 10:51  


[연예팀] ‘피고인’ 조재윤이 교도소 끝방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배우 조재윤이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에서 박정우(지성)에게 연이은 도움을 제공하며 피고인의 끝방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극 중 신철식(조재윤)은 전직 검사 박정우에 의해 기소되어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시작한 인물. 하지만 그는 박정우가 징벌방 바닥에 간절하게 새겨 놓은 단어들을 차례대로 알려준 데 이어, 다시 한 번 박정우에게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며 그의 기억을 찾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월13일 방송된 ‘피고인’ 7회에서 신철식은 “궁금하지 않아? 죄도 없는 나를 잡아넣었는데 왜 내가 널 가만히 두는지”라는 말로 박정우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네가 기억을 잃기 3일 전 만남에서 그 놈을 잡으면 날 풀어준다고 했어”라고 설명하며 진범의 존재에 대해 상기시켰다.

이에 신철식은 누가 범인인지 반전이 계속되는 극 중 상황에서 박정우가 기억을 찾을 수 있는 결정적인 실마리를 연이어 제공하며 사이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을 교도소로 보내야한 했던 박정우와 냉혹한 심리전을 벌이는 동시에 박정우의 기억을 되찾는 데 조력자로서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8회는 금일(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피고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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