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신식화부가 제2차 신에너지차(NEV) 보조금 대상 목록을 발표하면서 한국과 일본 배터리 차종을 포함했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공신부는 지난해 신에너지차 보조금 대상을 폐지하고 지난 1월23일 제1차 보조금 대상을 재선정하면서 BYD, BAIC, 지리(Geely), 장안기차, 체리(Chery) 등 5개 중국 업체의 승용차 74차종, 트럭 등 화물차 35차종, 버스 76차종 등 총 185차종을 선정했다. 이번 2차 목록에는 안전성을 이유로 1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한국과 일본산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차종을 포함해 총 207개가 선택됐다.
시장분석업체 IHS 오토모티브는 지난해 9월 불법 보조금 수령업체를 적발한 이후 중국 신에너지차 보조금 지급대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2016년 1~4월에 4회, 12월 1회 등 총 5회에 걸쳐 2,193개의 보조금 대상을 선정했으나 올해 1, 2월에는 392개 차종을 선택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보조금 대상감소로 1월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74% 감소한 5,682대에 머물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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