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0년 사명 변경 이후부터 시작된 '주총 1호 개최'(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기준) 기록을 18년째 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그리고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2016년 경영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8,947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4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3% 늘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 8억불탑 수상을 비롯한 포르쉐 등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 확대, 미국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4위 기록과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한 품질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이 판매 확대와 함께 이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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