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 “반전을 위한 반전영화 아냐”

입력 2017-02-17 17:15  


[임현주 인턴기자/ 사진 조희선 기자] 이주영 감독의 강렬한 데뷔작을 예고한다.

2월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주영 감독,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주영 감독은 “‘싱글라이더’를 찍으며 배우들과 다 같이 동의하고 목표했던 것은 반전을 위한 반전영화를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세 배우들의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들을 유심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비췄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감성 드라마를 선보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17년 첫 웰 메이드 감성 드라마 영화 ‘싱글라이더’는 2월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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