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테마] 빅스의 공항 스타일 메뉴얼은?

입력 2017-02-24 18:46  


[김민수 기자]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와 조각 같은 외모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빅스. 아이돌이라는 직업 특성상 헤어와 패션은 그들에게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소 중의 요소다.

최근에는 홍콩 라이브쇼 공연을 참석하기 위해 출국길에 오른 그들을 공항에서 포착할 수 있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이들이었지만 역시 스타일리시한 매력과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부터 공항에 등장했던 빅스의 스타일링 연출 TIP을 알아보기로 하자.

#라비


멤버 라비는 무대 위 파격적인 모습과는 달리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하며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레드 헤어를 유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블랙 컬러로 바꾸면서 한층 부드러워진 것.

그는 소프트 투블럭 펌의 헤어를 선택해 그의 V라인 얼굴형에 어울리도록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이너와 그린 셔츠를 레이어드한 뒤 롤업 데님팬츠 조합으로 감각적인 공항룩을 완성시켰다. 특히 훤칠한 키를 더욱 부각시켰던 롱코트는 그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레오&홍빈


반면 레오와 홍빈은 재킷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시선을 모았다. 레오는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한 데님 재킷에 워싱이 들어간 블랙 진으로 일명 ‘청청’패션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홍빈은 올 블랙 룩에 카멜 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이 둘의 가르마 헤어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청’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던 레오의 경우 남성적인 이미지로 시크함을 보여줬고, 홍빈은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으로 멋스러운 코디법을 표현했다.

#엔


소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멤버 엔은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무대 위에 오르고 있어 올해 기대되는 스타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이날 그는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한 뒤 네이비 재킷으로 깔끔하면서도 모던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전체적인 스타일에 딱 어울리는 투블럭 댄디컷으로 그만의 남다른 스타일링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라비, 엔 인스타그램)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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