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손현주X장혁, 팽팽한 긴장감...포스터 & 예고편 최초 공개

입력 2017-02-20 10:21  


[연예팀] ‘보통사람’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2월20일,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 속 경직된 상태로 경례를 하고 있는 성진과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은 채 그를 바라보는 규남(장혁)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시대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사건을 만든다’는 카피는 평범한 주인공이었던 성진이 시대에 휩쓸리게 될 것을 암시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형사가 곧 공무원이라는 생각으로 주어진 일만 처리하며 살아가는 1980년대 보통의 형사 성진이 열심히 범인을 잡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성진이 절친한 형 동생 사이인 재진(김상호)과 술집에서 마주보며 웃음을 터트리는 장면은 그 시절 보통의 삶을 떠올리게 해 아련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계속되는 영상에는 안기부 실장 규남의 부름을 받고 남산에 등장한 성진의 모습이 담겨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킨다. 여기에 “이거 다 남산에서 관여한 일이다”라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 재진의 모습이 이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저 예고편은 ‘우리는 보통사람이고 싶었다’는 강렬한 카피로 마무리, 1980년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성진에게 심각한 위기가 들이닥칠 것임을 암시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배우 손현주, 장혁, 김상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영화 ‘보통사람’은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오퍼스픽쳐스,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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