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자동차공유서비스회사 리프트(Lyft)와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자율주행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를 1,000대 생산, 시험한다.
GM은 2017년 리프트에 5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의 9%를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공개된 무인차 주행테스트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이다. 경쟁사인 구글 알파벳 웨이모는 현재 자율주행차 60여대를 생산해 4개 주에서 시험하고 있다. 포드는 2020년까지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첫번째 자율주행차를 생산해 2021년 본격적인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FCA는 웨이모 자율주행차 개발에 퍼시피카를 지원한다.
시험용으로 사용되는 쉐보레 볼트는 리프트 본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와 스콧데일, 애리조나, 디트로이트 등에서 운행된다. GM 관계자는 "볼트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은 없다"며 "40여대를 디트로이트에서 시험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기자파일]벤츠 E클래스의 60초 자율주행 의미
▶ 재규어, 'BMW M3'에 대항할 'XE SVR' 개발
▶ 현대차, i30 라인업 완성할 마지막 퍼즐은?
▶ 푸조, "3008 공급이 우선"...5008 출시 연기
▶ 부분변경 시트로엥 C4 피카소, 3,690만원에 판매